2024-11-09 13:41
어릴 때는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간 듯하다.
하루가 어찌나 길던지.. 일하러 가신 부모님, 학교 간 언니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시간이 지나 빨리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ㅎㅎ
지금은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느껴진다.
그만큼 나이가 먹은걸까?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이 대자연의 법칙을 어찌 거스를 수 있겠는가?
다만, 오늘의 삶과 현재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지는 결정할 수는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