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16:49
게임 얘기만 스레드에 가득하면 좋겠다.
난 아주 어릴때부터 게임과 함께 살았다. 지금도 게임이라면은 환장하는 진성 겜돌이다.
심지어는 85년생인 형덕분에 (형도 또래에 비해 상당히 게임문화에 빠삭하고 빨랐다. ) 내 또래 90년대 생들보다도 훨씬 윗세대의 게임들까지 즐겼다.
호텔왕게임(모노폴리 해적판 게임) 같은 보드게임부터 해서
판다 엔터테이먼트의 무장쟁패 1,2, 피와기티, 고인돌, 페르시아의 왕자, 레밍즈, 심시티2, 범피, 천지를 먹다 같은 도스게임 시절부터
라이온킹이나 하얀마음 백구, 피카츄 배구나, 똥피하기, 벽부수기, 모니터 부수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포켓몬스터, 네오지오 에뮬 (불법 복제가 판치던 한국 게임시장의 부끄러운 과거들…)등의 게임은 물론,
보물을 찾아라 (니도 아루 코토와 산드~R),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초강전기 기가이오, 메탈 슬러그 같은 오락실 게임도 즐겨했을 뿐만 아니라
플스1,2,3,4는 늘 순서대로 집에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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