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15:44
우울증 얘기에 많은 답글
너무 고마워.
혼자 고민 많이 했거든.
둘째가 예민할 때는 다가가는 게 어렵더라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게 아닐까 싶어서.
“이러니까 엄마랑 얘기를 못 해”
“내가 그동안 계속 얘기 했잖아”
이런 말들 들으면 괜한 말과 행동 했구나 싶어서…
그런데 그냥 두면 안 되겠다는 걸 알았어 .
일단 가볼게.
얘기 나눠보고 휴학도 권유해볼게.
버텨보겠다고 했거든.
그래서 헬스장도 다니고 노력 많이 했던 아이인데…
맞춤법 안 틀리는데 오늘은 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