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01:50
(5월달 얘기야)
핸드폰을 풀었어..
배민으로, 그여자 집으로 추정되는 곳 위치만 알고 있으니, 몇 호인지가 필요했어...
그날 비가 오길래
남편한테 손님도 없는 구질한 날씨라 집에 퇴근하고싶다 데려다 달라했더니,
자기 일하는 중이라 안된데..
그 여지랑 집 보러 다니다 그여자 집에 있는걸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거짓말 하니까
돌아버리더라
나는 가게 문을 닫고 걸어서 10분 거리 그 여자 집을 걸어 갔지...가면서 온 몸이 또 떨려서 가다 쓰러질거 같을 정도로 부들부들하는데 참고 갔어ㅜ 우편물이 그 여자 집 문 앞에 있더라
이름 보니 맞고..계단에 앉아 둘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 몰라서...
그냥 벨을 눌렀어...
누구냐고 그래서 나는 말없이 벨을 계속 눌렀어...
열이 뻗쳐서 손으로 막 두드리고
문 열으라했는데 계속 안열어..
남편한테 전화를 걸었지..
받지는 않더니, 조금 이따 문이 열리더라..
둘이 같이 있었어 사진은 그날 찍은거야 남편의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