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01:33
요즘 광안리 부동산을 찾아 보면서 느끼는건데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골목에도 임대료를 어마무시하게 높게 요구하는 건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광안리라는 프리미엄으로 그 정도 붙는거 같긴한데, 예전 서면, 남포동, 해운대, 부산대, 경성대, 동래가 가장 핫했을때에 비하면 반의반도 안되는 유동인구인데, 임대료는 그때보다 두배 세배가 높은 수준이다.
물론 부동산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실질 소비 여력이 그 정도 되지 않기에 또 자영업자들도 판매가가 그 정도 올릴 수 없는 수준이기에 거품이 과다하게 껴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예전 같았으면 나오면 바로 나갔을 매물들이 봄부터 아직까지 안나가는 임대물건들이 상당히 쌓여있다.
심지어 예전 같았으면 줄서서 2시간 3시간 기다려야 하는 가게들도 정말 몇 군데 되지 않는데 임대료는 미친듯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
댓글에 더보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