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정말 멋지지? 간송 미술관 최초의 몰입형 미디어 전시가 서울 동대문DDP에서 열리고 있어. 사실 원화가 아니고는 별 관심도 없었던 미디어 아트를 간송 미술관이 주관해서 열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었어. 내가 본 미디어 아트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 여덟 편의 짧은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마도 앞으로 어떤 미디어 전시든 이 전시가 기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주말에 춥지? 여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