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10:31
아! 나 오늘 생일이얌 🎂 만 29살 됐다!
한국에서 보내는 생일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나네.
친정 쇼파에 그냥 털썩 앉아 있으면 저번주에도 왔던거 마냥 마음이 편해. 이제 내게 호주는 사는곳 같고, 한국은 쉬는 곳 같아. 작정하고 일 걱정 사는 걱정 안하려고 온 곳이니까 숨만 쉬어도 편안하지 뭐.
곧 다가올 25년 새해는 보다 내 마음이 불안함보다는 편안함이 가득한 한 해였음 좋겠어.
외부의 모든 자극과 내 안의 소통 사이에 작은 공간 하나 만들어 지키는 그런 새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