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04:15
구찌 선물 받았으니 풀어보는 남편썰 11
너무 놀래서 할머니 왜울어???!!! 했더니 할머니 너무 좋아서ㅠㅠㅠ 이러면서 막 우셔....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니 너무 귀엽지 않아? 알고보니까 우리집은 운전을 할수있는사람이 없었고 매번 기차타고 이동하고 짐도 이고지고 다니고 시골에서 뭔가 더 가져가고 싶어도 차가 없으니 못가져가고 그랬는데 동생 아픈데 기차표 없어서 못가니까 내가 남친이랑 엄마 데리러 왔는데 남편차에 막 엄마 가지고가고싶은 김치랑 옥수수랑 막 실어서 가려는 모습을 보니까 할머니가 그게 너무 좋았던거야..... 그렇게 우리 남편은 할머니를 등에 업고 우리 엄마를 모시고 내동생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지 가면서 엄마랑 수다도 떨고 하면서 분위기가 좋았고 그렇게 우리남편은 본인을 반대하던 사람의 마음을 돌려놨어 그날 영월까지 달려와준 우리 남편이 엄마는 너무 고마웠고 막상 만나서 대화해보고 하니까 애가 너무 괜찮더래 지금도 울엄마는 나는 우리 최서방 인성하나만 봤어 라고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