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14:56
우리똘이는 학대를 너무심하게 당해서
구출해온애야
팔다리가 다 부러져서는 목숨만 간신히붙잡고있던아이를 동네수의사쌤이 구출해서 다 고쳐주시고는 너가한번키워봐!!!하고 쿨하게 내 품에 안겨주셨어
그래서 지금도 목주변과 겨드랑이쪽은 못만져
그렇게 나한테와서 함께한지 17년 내젊음을 온통 함께한 소중한 내아이
마지막까지 어찌나착한지
춘삼이떠나고딱4일 아프더니
엄마품에 안겨 눈을마주치고는
길지않게아프고 춘삼이에게 떠났어
5일만에 내새끼하나가 또 떠났네
마지막까지 착하기만했던 내새끼
춘삼이랑 신나게 뛰어놀고 있으렴 내아가
엄마한테 와줘서고마웠어
살아내줘서 엄마랑 함께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