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20:50
며칠전 옛직장 부하직원이었던 한 여인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같이 근무할 때 서로에게 잘 대했던 좋은 사이였다. 그러나 대화 중에 이번 계엄사태와 관련해서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져 식사 후 커피도 마다하고 헤어졌다. 한편, 엄니 장례때 수고한 고향친구 한명과 술한잔하며 또 자연스레 시국담소를 나누게 되었다. 고향이 동남쪽이라서 대개의 고향친구들은 나와 결이 다른 친구들이 많기에 가급적 정치분야의 대화는 피해왔다. 그러나 의외로 나와 성향이 같음을 확인하고 참 기분 좋게 술잔을 부딪쳤다. 그 친구 역시 내가 윤통 옹호자일까 조심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번 일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친구와는 더욱 우정이 두터워질 것 같다. 구정 긴 연휴동안 짧은 여행이라도 같이하고싶다. 아랫글은 저쪽 편향의 스친 글인데 내 기준으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성이다. 대개 비슷한 부류들일 거라는 생각을 하니 참 실망이 크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까지 만들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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