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02:54
남편이랑 종교가 다르니 참 힘들다.
난 몇년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남편은 교회 혐오자🤣.
그래도 아이가 느린거 알고 친구도 만나고
사람들도 만나라고 가는거 막지는 않더라고~
그래서 열심히 다니며 주일학교 선생님도 하고있는데
초심자다보니 성경을 잘 모르겠어서
교회에서 하는 성경읽기챌린지도 참석하고
(한달에 1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번주엔 교수님 한 분을 초청해서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강연하는걸 신청하고
어제 다녀왔는데 아들내미가 날 많이 찾았나봐ㅠㅠ
남편이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화냈어....
교회에 미쳐가는거냐면서ㅜㅜ.
내가 그래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싫다고
너무 심취한다고 열내더라....
결국 온라인으로 듣기로 합의봤어.
그동안 남편이 많이 참아줬지~
선생님 모임이라고 자주 놀러가고🤣
아들 맡기고 자유부인도 가끔 하고ㅋㅋㅋㅋㅋ
성경읽기챌린지에 아들 데리고 갔는데
하루종일 잡혀있던거 아들도 힘들었는지
담날 교회를 안가더라ㅋㅋ
밸런스 잘 맞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