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0:40
무해한 직업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아내와 재즈 카페에 갔다. 공연이 시작하기 직전까지 관심 가는 노동 판례가 있어서 읽고 있었다. 이윽고 공연은 시작됐고, 멋진 연주를 즐겼다. 연주자들은 피아노, 보컬, 색소폰, 베이스, 보컬로 구성된 그룹이었다. 그들도 자신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동료의 연주, 자신의 연주, 관객들의 반응까지 그들은 관객보다 더 자신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공연을 보면서 참으로 ‘무해한 직업’이네라고 생각했다. 연주자들의 공연은 모두를 즐겁게 한다. 아무도 해를 입을 일이 없다. 연주자도 관객도 나의 경우는 어떨까 내 직업은 인사와 노동법을 다룬다. 필연적으로 분쟁의 주위를 맴돈다. 분쟁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원천 봉쇄할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분쟁의 전략을 짜고, 발생한 분쟁에서 대신 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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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c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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