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數據
關鍵字
功能建議
Blog
Following
Threads
Change language
登入
串文
串文鏈結
2025-01-02 15:03
비신자가 만약에 ‘유아 세례를 주는 건 부모가 아이에게 비건이 되라고 세뇌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난 그 주장을 존중해 줄 거 같아. 비신자니까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지. 근데 신자가 그런말을 하는 건... 좀 이해가 안감...
讚
29
回覆
4
轉發
作者
Joshua Mat Kim
joshua_matkim
粉絲
3,158
串文
453+
讚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1.04%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
用戶
內容
5 小時內
Gwa Yang
printf_gwa
왜 이해가 안가? 태어난 직후에 본인의 종교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해지는건데 당연히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거 아니야? 나는 그 말이 "종교의 강요는 폭력이다"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 그런 맥락에서, 유아세례를 괜찮다고 받아들인다면 종교의 강요와 탄압 또한 괜찮다는 의미겠고, 결론적으로 본인의 종교가 탄압되어도 할 말이 없겠지. 스스로 모순되는 철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그 모순점을 지우려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신학도의 모습 아닐까 싶음. 비유를 하나 해보자면, 나는 유아세례라는 행위는 아직 본인의 정체성과 성 정체성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동성애와 같은 극소수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에 대한 관념을 지속해서 주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