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13:46
흰밥, 김치, 오뎅
임신하고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신기하게도 더이상 안땡기는거 보니
내 입맛이 아니라 순탄이 입맛이었나보다
어제 순탄이를 품을수 있어서 기뻤고 좋았다고
남편이랑 다시만나자고 기도하고 보냈다
일하다말고 4시쯤 집에와서
내 상태 보고 가는 남편을 보고
나는 참 사랑받는다 싶었다.
“누가될진모르겠지만 우리 자식은 참 부럽다
니가 아빠라서 난 니가 내 아빠였음좋겠다
아는것도 많고 삶을 참 열심히 살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고 가볍지도 않고 다정하고 예의바르고 또라이도 아니고 다혈질도 아니고 ! ”
남편이랑 하는 말이 있었다
외모는 날 닮고 내면은 널닮았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 남편도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