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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04:20
화창한 토요일. 시국은 뒤숭숭 하지만 파주 쉼터 양이들은 평온한 일상. 화장실 베란다 창문 열어주는 나를 보고 도망갈까 말까 망설이다 찍힌 아레이와 애기 치즈. 예쁨을 담지 못해 미안하구나. 원래는 아침일찍 화장실 청소해줘야 하는데 동남향 베란다는 일광욕 온실이기도 해서 요즘은 냥님들 광합성 끝나고 청소합니다. 예년보다 덜 춥다는 요즘이지만 추운데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죠. 감사와 미안한 마음만 가지게 되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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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Hee Park
village_n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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