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02:35
신랑이랑 ‘이게 맞나’ 하면서 아침에 이야기 하는데
그냥…여러분들 생각도 듣고 싶어서.
내가 생각이 이상한건지. 아 우리 애 학교는 아니고.
어떤 학교에서 초1 담임이
내년 초2 반편성할때 참고한다고.
‘같은 반이 안되길 바라는 아이 2명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대.
이게. 맞는걸까? 어떻게 생각해?
난 뭐랄까.. 진심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하면
효율적이고 너무 편하고. 좋지만
너무 니즈 충족의 느낌?
어쩌면 싫은 아이랑 또 같은 반이 되면서 맞춰가는 과정도 교육의 한부분인데.
나같은 경우는 전교생한테 따돌림 당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ㅠㅠ 1학년부터 6학년때까지 한번빼고 나랑 같은 반이었어…. 선생님들이 일부러 나랑 붙이셨어.
챙겨주라고. 그게 당시에는 너무 싫었지만 길게 생각하면 또 나에게도 또다른 가르침이었다고 생각햄.
하지만 나도 딸이 있으니 안놀았으면 하는 친구도 있긴하거든…ㅋㅋㅋ 😟그런점에서는 뭐 좋을거같고..🫣
틴그들 생각은 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