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여우같으면 좀 어떻습니까. 모든 동물이 12간지에 포함되는건 아니니까요.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타인을 나쁘게 이야기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더이다.

친해도 자기 속내 안드러내는 사람있어요 약점같은거,,,,어는선까지지 더는 관계가 진전안되더라구요

시종일관 자기 이야기만 구구절절 쏟아내면서 자랑하거나 징징거리는 사람들보다 훨씬 나음! 칭찬합니다~♡

내면이 무서운 사람

자기얘기를 오픈하고 서로 기도해주는 자리에서도 안하는 사람이랑은 좀 가까워지기 힘들어. 본인 힘든거 오픈해서 서로 위로해주고 힘든상황일때 도움도 주고받고 이렇게 10년을 보낸 그룹이 있는데 얘길안하는 그친구는 어떨땐 엄마집 간다하고 어떨땐 아빠집 간다고 해서 이혼하셨나 했어 그래서 묻지않았어(내 친정집에 와서 다같이 가족들이 자고 간적도 있을정도로 친분이 있음) 근데도 얘길 안하니까 어느정도 이상은 맘이 안가. 다른친구는 서로 부모님 안부도 묻고 맛난거 있음 나눠먹고 인사도 드리고 친해졌지 그냥 그친구가 그이상은 원하지 않는것 같아서 나도 더 다가가지않지 딱 내가한만큼만 친분이 유지되는거같아

근데 나는 내 얘기는 재미가 없어 나 자신이 노잼이라서 회사 집 회사 집인데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내 얘기를 재미 있어할까 ?이런 생각도 들어

얘기 하고 안하곤 본인 자유지 뭐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고 굳이 서로에 대한 얘기 안해도 즐겁게 얘기할 수 있는 다른 주제들은 많다고 봄 나도 친한 사람들한테만 내 얘기 꺼내는 편이라,, 굳이 남들한테 다 할필요 있나? 싶음 그리고 누구든지 본인 얘기 많이 하는 사람보단 잘 들어주는 사람 좋아하던데??ㅠ

사람에따라서일수도 나는 만나기만하면 남얘기 씹어대는사람에겐 내얘기 안함 어디가서 저렇게 씹히고 있을까봐

꼭 자기얘길해야해? 난남얘기관심없고 육아얘기 남편얘기 징그럽게 신물나 그냥 공통관심사 얘기할수있지않나 영화 취미 책 음식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