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13:09
시골집을 직접 고쳐서 살고 있어. 본채+별채+외양간(오래도록 안 씀) 구성인데, 3년 전에 본채 내부 수리까지 마치고 바로 이사했어. 살면서 외벽 단열 작업하고, 지금은 처마 고치는 중이야.
외양간은 남편 악기 작업실로 개조 중이고, 별채는 업체 통해 지붕만 바꾼 뒤 방치;;
생업도 있고, 중간에 남편이 어머님 간병을 다니느라 손을 못 댔어. 거의 다 남편 혼자 해서(나는 보조 정도) 진도가 잘 안 나가기도 하고. 그래도 틈틈이 계속 해나가고 있어.
시골살이 중이거나 관심 있는 스친들 소통하며 지내자(반말 아직도 참 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