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랑 나가서 학원교재도 사고 점심도 먹고 왔는데 식당에서 바로 옆 테이블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커플이 앉았어. 사귄지 얼마 안됐거나 썸타는 단계로 보이는데 서로 얼굴만 봐도 재밌는지 마주 보고 계속 웃고 깔깔거리는거야. 손잡았다가 놨다가 꽁냥꽁냥 왜케 귀여운지 ㅋㅋㅋ 나까지 마음이 간질간질하더라 ㅋㅋㅋ 우리 초딩이도 웃참하고 있길래 나와서 왜 웃었어? 했더니 둘이 뭔가 유치한데 즐거워보였대 ㅋㅋㅋㅋㅋ 발그레한 볼의 귀여운 아가씨를 보니 청춘이구나~ 싶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