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09:24
나이가 40대 중반을 가다보니 그간의 많은 경험들이 나를 폭풍같은 감정에서 한발자국 떨어져서 보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또 그렇지요. 내가 파는 것들이 아주 잘 만들어지고 양심적이고 옳은 것이라도 대중들은 잘 모릅니다. 새롭고도 대중적이고 유행하는 무언가를 원하지요. 그러다보면 좌절감과 여기에서 느끼는 내 감정조차 가치없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노력은 다 무슨 소용인가. 나는 옳은데 왜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근데 말이죠 그래도 노력하며 살다보면 내 가치를 알아주는 날이 오더라구요. 한 해 한 해가 지나고 아주 조금씩 내가 옳다는것을 알아주고 있다보면 내 감정의 소용돌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른 인기있던 누군가도 그냥 노력하는 사람이었구나 너도 나도 틀리지 않고 대중들도 최선을 다한 것일 뿐이구나. 그냥 그것이었구나.. 흔들리는건 그냥 나였구나. 어쩌면 배워야할 과정이었겠지요? 틀린것은 아닌것 같아요. 나도 최선을 다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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