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11:14
몇일전 길에서 배에 뭘 달고 다니는 까망이 고양이를 구조했어
이름은 두유라고 지었지
본명은 검은콩두유
바로 병원에 입원 시켰지
처음에는 하악질 하더니 손길을 느끼더니 스르르 눈을 감더라고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 할지 참...
두유는
탈장 (탈장구멍이 너무큼)
꼬리 골절로 인한 꼬리 괴사 (단미수술필요)
골반골절까지
여린몸으로 어찌 견디고 있었는지 기적이래
4개월령인데 너무 말라서
1.75키로밖에 안나가서 수술이 불가 하다고 하네
그래서 병원에서 입원해서
한달 키워서 수술하기로 했어
다른 병없이 살도 찌고 잘 커주길 바랄뿐이야
난 사고치기대장인가봐 ㅠㅠ
이젠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