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그룹 선생님과의 대화. "제가 그 상황을 직접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어머니가 모델링이 되어야 해요. 아이가 어머니의 행동을 보고 학습하고 있어요." 갑작스런 아이의 짜증에, 나도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너 때문에 짜증나” 정도가 아니라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부터 “너와 같이 있는 게 힘들어”까지, 내 대응은 감정적이었다. 이에 대한 사회성 선생님의 말. "어머니, 그럴 때는 짜증이 가라앉을 때 말해. 그때까지 엄마가 기다릴게, 라고 말하는 게 나아요.“ 나 또한 선생님께 배운다. 그런데 쉽지만은 않다. 아이 또한 쉽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