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11:38
시댁가서 시어머니 요리하시는거 돕는데
잡채하신다고 파프리카 써는거 도와드렸더니
두껍게 썰었다고 노래 불러가며 잔소리 잔소리.
포인트는 썰기전에 본인한테 어떤 굵기로 썰지
일일이 물어보고 썰었다는거야..ㅋ
맨날 물어보면 어, 그래 그정도면 됐다 하셔놓곤
막상 썰어주고 나면 꼭 어쩌니 저쩌니 흠 잡으셔.
같은 날 저녁에 떡국 끓이시면서 계란지단 하셔서 또
도와드렸더니 또 크게 썰었다며
상차리며 식탁앞에 앉는 시아버지랑 남편 앞에서
굳이 또 지단이 굵네 크네 하시는거야?
한두번도 아니고 일부러 여러번 반복하심..ㅋㅋ
시아버지랑 남편은 지단채썬거보고 둘 다 ?? 되서
잘 썰었는데 왜?? 이런 반응인데 끝까지 굵고 크게
썰었다고 📣📣📣나도 순간 짜증과 억울함이 몰려와서
어머니가 썰어주신거 똑같이 따라 썰었잖아요~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