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22:10
안녕
오늘 새벽에 미사 해설이었어.
새벽에 인나서 보니까
우리 둘째 복사도 아닌데 이렇게 메모를
해놨어.
어제 저녁 미사도 추워서 빼먹을까 했는데
둘째가 학원 끝나고 미사 드리러 성당에 가 있다는거야..
(둘째 덕분에 저녁 미사 참례했지..)
이유는 우리 부주임 신부님이 이제 곧 소임지 이동을
하시는 날짜가 다가오니,
신부님 미사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데..
나도 오늘 해설 잘하고 싶었는데..
(부주임 신부님 미사에서 내가 해설하는 날은 이제 없어.. ㅠㅠ)
끝나면 왜 이리 아쉬운 점이 많은지..
2년이 너무 짧다..
아쉽지만,
우리 신부님 더 큰 신부님 되실테니..
아들아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