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하~ 요즘 그 어느때보다 겸손함을 배우는 중이야 ㅎㅎ 감사하게도 우리 갤러리에는 먼 곳에서도 컬렉터 분들이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오늘 한번 더 깨달았어. 최근에 크고 멋진 집 몇군데에 그림을 걸었는데 그 중에는 반포자이 90평도 있었고 한강보이는 고급 주상복합도 있었어 그와중에 오늘 그림을 건 곳은 역대급으로 너무 고급스러운 집이여서 썰 한번 풀어볼게! 이 분은 우리 갤러리에 전시가 교체되면 종종 와서 조용히 그림을 보시고 몇 마디 반갑게 인사 나누고 가시는 지극히 평범하고 고상해 보이시는 분이었어.. 지난번 윤인자 작가님 전시에도 오셔서 80호 작품을 꾀 오래 보시더니 계약을 하셨는데 오늘에야 설치를 하러 간거야~ 그림 계약하실때 설치 난이도가 좀 있을수 있다 하셔서 가볍게 무시했다가 오늘 설치업체 사장님이랑 우리 이사님 요단강 건널뻔 했다 ㅎㅎ 어때? 골프장 뷰도 좋고 충고도 높고 너무 멋지지??! 작품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