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11:31
신라 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
포브스 트래블 5성이 얼마나 빡세면
25년 5성이 신라호텔, 포시즌스 딱 2개 뿐이며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파크하얏트, 웨스틴 조선 등이 4성, 심지어 시그니엘, 반얀트리는 4성 아래 추천호텔로 분류됨.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포브스 트래블의 기준에는 나름의 기준이 보인다. 고급진 친절함과 음식의 맛.
신라호텔에서 처음 숙박했을때, 그 섬세한 친절함의 경험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파크뷰 뷔페에서 코로나 시절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음식을 가지러 가야하는데 위생장갑을 잠시 깜빡했을때, 장갑을 끼어야 한다고 안내를 주는게 아니라, 조용히 옆에 직원이 다가와 장갑이 필요하지 않으시냐고 장갑을 공손히 대령해주는 실수에도 무안주지 않은 섬세함.
침대 가드 등 유아용 용품이 이미 예약마감이 되서 신청하기 어려울때, 트윈침대를 하나로 붙이고 벽쪽으로 밀어드릴수 있다는 등 대안을 먼저 제안 주시던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