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17:44
얼린 망고를 먹는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설거지는 귀찮으니 포크는 하나만 너 하나 나 하나 약속이나 한 듯 하나씩 번갈아가며 마지막 하나는 역시 가위바위보 너에게 또다시 빠지는 건 어렵지 않았다 포크의 손잡이는 늘, 내 오른쪽을 향해 있었다 / 얼린 망고 _빙글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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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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