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07:26
광고홍보학과에서도 멋진 교수님들 만나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더 넓어졌듯,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것이 많았지만
엇나간 길에서 매번 더 큰 것들을 얻어왔어.
글을 쓰고, 책방을 운영하고, 아이를 키우는 지금
용기와 욕심을 내서 대학원에도 가고 싶다.
이번엔 가보지 못했던 국문/문창과로 말야.
그간의 선택은
가족들 영향도 많이 받았고
글 쓰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그런 쪽으로 생각해서 선택했던 터라
이제 제대로, 정면으로 배워보고 싶어.
같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랑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견도 나누면서 써나가고 싶다.
꼭 대학원에 가지 않아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의지가 강하지 않은 편인 내게
필요하지 않을까,
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고 궁금해.
분명 이것도 쉽지 않을 테지만
등록금 때문에도 쉬이 용기낼 수 없지만
몰래 간직하고 있는 꿈😀
요즘의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