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19:22
일요일은 집청소하고 장보거나
남편은 애들하고 놀아주거나 하는데
오늘 비도 안오고 해서 오후에 무작정
나갔지 처음 가보는 낯선 작은 마을
세상 신나게들 즐기더라
카니발 기간이라고만 알고갔는데
초록.빨간 깃발이랑 캐릭터가 있는
포스터도 집집마다있고
가발이라도 쓰고갔어야 하나 싶게
다들 꾸미고와서들 너무 평범한 옷차림이라
민망했어🤣🤣🤣
모르는 분이 따라주는 맥주도 마시고
신나는 음악에 간만에 웃고 그들 구경하고
보통 이런 축제는 젊은이들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더 많고 가족들
아이들도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