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04:15
내가 스레드에 우연히 빠졌지만
뭐랄까.. 텍스트를 읽으며 느끼는 정화를 믿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사진들의 피로감에서 해방되고 싶은 욕구겠거니 한다.
그것이 삶의 경험에서 오는 비극이든 희열이든
번득이는 위트든
자기의 생각을 온전히 길지 않은 글에 녹여내고
때론 길어도 지루하지 않겠끔…
그런이의 글들을 볼때 내 삶에 반추되고
나의 생각도 자라남을 느낀다
내가 원하고 꽂히는 그 한문장을 찾기 위해…
그러나
아직은 날 자극할 글을 보지 못했다
아직도 서성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