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07:39
싱가포르일상
오늘 엉엉 울었어.
한국에서는 나는 편하게 지냈어. 모든면에서 말이야
그걸 다 내려놓고 아무도 없는 이곳에 온거야!
오로지 아이들 교육문제로!
현재 나는 매일 삼남매랑 씨름 중이야.
(나름 사춘기 3명 …9학년6학년5학년)
한국의 주입식교육이 아닌 자기주도 학습, 문제탐구하고 생각하고…글로벌한 그런 교육을 원해서 왔는데…
현실은 아이들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싸우고, 서로를 공격하고, 날을 세우는 거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거 알지만, 그걸 지켜보는 게 너무 어렵고 마음이 아파. Sweet한 그런가정을 만드는게 어려운 거야?
그냥,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