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0:22
오늘 피켓 들며 서있다가 겪은 일 하나 풀어보자 한다!
아주 유쾌한 어르신이랑 대화한 썰!
나는 거의 아침 7시~8시 20분 그쯤에 공단광장 사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서있단 말이야?(피곤해서 못나갈때가 더 많지만;;) 아무튼 오늘 피켓을 들고 서있는데 어떤 어르신께서 말씀을 걸어오시더라고 처음에는 에어팟 끼고 있어서 몰랐는데 나한테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에어팟 빼고 말씀을 들어보니 내가 노래들으면서 춤추고 있어서 가수인 줄 아셨는지 가수냐고 그러시는거야ㅋㅋㅋ! 솔직히 기분 쫌 좋았음ㅎㅎ 그래서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피켓에 적혀있는걸 보시고 식당이냐고 물어보시데? 그래서 양식당이다 다음에 식사 한 번 하러 오셔라 했더니 대뜸 나이가 몇살이녜?! 그래서 내가 저 25살이요! 이랬더니 어르신 아들이랑 결혼하면 되겠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ㅋㅋㅋㅋ 어르신 아드님도 나랑 동갑이랬나? 할튼 그랬을거야ㅋㅋㅋ 그래서 당황해가지구 막 웃으면서 네?!ㅋㅋㅋㅋㅋ 이랬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