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3:35
nuivancouver
아마도 어제 소프트 오픈한 누이[Nui]에 다녀왔다. 돼지곰탕을 메인으로 내세운 Main St.의 새로운 한식당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고동색 나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한 스테인리스 주방.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첫인상을 주었다.
자리에 앉아 상차림을 받았을 때 떠오른 건 서울 합정의 [옥동식]. 맑은 돼지육수가 돋보이는 곰탕 한 그릇, 새우젓무침, 그리고 김치. 투박할 수도 있는 곰탕이라는 음식을 정갈하게 풀어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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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