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1:40
7살 아이들이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르니 하루하루가 애가 탔다.
조금이라도 시설이 좋은 곳으로 가길
매일 기도했다.
그리고 생각했지.
아~!!!
아이들이 가는 시설에 만나러 가면 되잖아
으흐흐흐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떠나고
친한 초보 엄마들끼리 쉬는 날을
맞췄다. ㅎㅎㅎ
오래 일한 언니들을
그런 우리를 걱정스럽게 살피다가
가지 말라고 했다.
잉??왜요??
맘 상한다. 가지 마라.
얼굴 보고 싶은데..
그냥 가지 마라.
흥!!!갈꺼예요.
물리치료사쌤도
수녀님도
밥해주시는 자매님도
가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