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9:13
나는 '아버지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언니를 가졌을때 담배를 끊었고, 내가 중학생이 되었을때는 술을 끊었다. 딸내미들이 해달라는 게 있으면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주셨고, 다른 여자한테 한눈 한번 팔지 않고 가정에 충실한, 권위적이다거나 간섭이 심하지도, 그렇다고 무심하지도 않은 유순한 성격 "엄마, 나 아빠 같은 남자 만나고싶어." 라 말하면서 왜냐 물으니 위에 있는 이유들을 들려주었다. 그랬더니 어머니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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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
eunu.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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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
eunu.0312
"결혼 전에도 그랬을 것 같냐? 결혼하고 너네들 생기니 그제야 철 든거야." 나도 아버지 같은 남자, 만날 수 있을까? 뒤늦게 철 들어도 좋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술과 담배를 끊을 수 있을만큼 독한 성격이어도 좋으니 가정에 너무 충실해서 매일같이 퇴근하자마자 바로 집에 와도 좋으니, 아버지 같은 남자 만나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는데... 아버지, 사랑해요~ 아니, 존경해요
12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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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002wisdom2002
딱 우리 아버지네..., 작년 11월에 하늘로 돌아가셨지...흠... 아버지의 아들이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로 커서 영광이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아버지께서 떠나시고 그리고 인터넷을 떠돌며 다른 사람들의 가정이야기 등을 들으며 아버지께서 얼마나 위대했고 성실했으며 멋진 분이었는지를 하루할 시간이 더 할수록 크게 깨닫게 되네요. 그 시절로 되돌아 갈수는 없지만 저도 하늘로 돌아갈때까지 아버지께 부끄럽게 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아버지~~~
12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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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002wisdom2002
갑자기 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편안한 주말 기분 좋은 주말 행복말 주말 보내세요. 팔라우하고 갑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16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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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h.7152942709191004
대부분의 아부지들의 모습이다. 엄니가 위대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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