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9:17
워킹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나르시스트가 되면
쪼금 다닐만 하다
-와, 나 애 등교시키고 출근했어 멋짐 멋짐
-회사 커피타임 하다니 이시간 소듕해 감사감사
-보고서 쓰고 회의하고 메일보내면서
와 어른의 일상이다 나자신 밥값은 하는걸 내뱉기
-중간중간 오는 연락 학원비결제 이런거하면서
나는 멀티태스킹의 신이다 미쳤네
-퇴근하면서 와 오늘은 뭐하고 놀다 육퇴할까하면서
회사일 다 망각하고 야 난 전환이 빨라 되뇌임
그리고 자기 전에 아이들의
아 오늘 행복하다 소리 들으면
하.. 내 오늘 한건 했구마잉
하고 곯아떨어져자면 됨
(...이렇게라도 정신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