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0:45
새벽에 자다 깨서 쓴 글에 공감해줘서 넘 고마운 맘에..
잠깐 내 썰을 풀자면...
나도 늘 행복한 워킹맘은 아니었어
이직할 회사 3차 면접 즈음에
첫째가 8주차인걸 알았고
출산 1주일까지 근무, 4갤반만에 복직해
유축기 들고다녔어-_-
회사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못쓴 육휴나 쓰자며 육휴신청하자마자
둘째가 찾아왔는데 토덧 당첨*^^*
3~4개월은 토하느라 누워있어서 기억이 안나;;
둘째낳고 6갤만에 복직했는데 일이 너무너무너무
많은거야...체계도없고 코로나 터져 희망퇴직으로
선배엄마들 다 그만두시고 나는 아침7시반출근
밤12시 퇴근인데 왜 새벽2시에 나가서 다시 일하는지 ...
애들 커가는 모습이 기억에 없어 .. 진짜 없어..
아이들 서너살때 폰 사진 보니까 출퇴근 때
분노의 한강걷기 한거랑 점심 시간 부족해 샐러드 먹은기억만...
이건 아니다 하고 다시 남은 육휴를 대책없이 냈는데!
(글자수부족으로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