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들 안녕! 어제 올린 가짜 장미 눈탱이사건에 공감해주고 같이 화내준 스친들, 대신 가서 따져주겠다고 나보다 더 화내준 단골손님들 정말 고마워🙏 그냥 넘어가려다가 내가 호주 처음 갔을때 외국인이라서, 특히 동양인 어리고 물정모르는 순수한 여자라서 당했던 부당함, 인종차별, 크고 작은 사기 등등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부당함을 겪은거면 가서 대신 따져주고, 그냥 그 가게가 말도 안되는 가격 받는 이상한 곳이면 오해라도 확실히 풀어주려고 결국 그 꽃집 갔다왔어! 손님인척 갔어. 들어가자마자 많은 꽃들이 있었고 가짜 장미꽃다발 따로 모아놓은 랙이 바로 보이더라? 그래서 ”이런 꽃다발은 얼마에요?“ 물어보니까 “아 저거는 비누꽃. 여기 생화 이쁜거 많이 있어요.” 하시길래 다시 얼마냐고 물으니 랙에 있는것들 전부 2만 5천원 이라고 하시더라. 사진 보면 알겠지만 구성도 더 알차고 휘황찬란하던데? ㅎ.. -댓글에 마저 쓸게!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