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9:11
친정엄마도 남편도 산후우울증을 이해 못 해줘.. 출산 후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털어놨다. 솔직히 친정엄마라면 누구보다 내 편일 줄 알았다. 그런데.. "너는 너 애기 낳아놓고 기쁜날 왜이렇게 슬퍼하고 예민하니" 엄마까지 이렇게 말하니까 더 미치겠더라. 근데 남편은 또 남편대로 겉으론 참 잘해준다. 육아도 도와주고, 힘들면 쉬라고도 하는데… 근데 진짜 이해는 아무도 안 해주는 것 같아. 산후우울증 어떻게 감당했어? 참고 견디면 돼? 💌 커넥티의 첫 번째 사연 💬 스친들의 이야기와 공감 댓글이 큰 위로가 될 거야. 혹시 같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줄 수 있을까? 스하리1000명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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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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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2025
나도 산후우울증 없을 것 같았는데 아이 100일 지나고 심하게 왔었어.. 맨날 울고.. 그러고 남편이랑 다투고 도저히 못살겠다고 차로 두시간거리인 대중교통 발달이 잘 안돼있는 친정으로 자차를 두고 차를 다섯번 갈아타고 도보 한시간을 걸어서 갔는데 맨날 운전하고 다니다가 혼자 걸으니 오만생각이 다 들더라구 그리고 그 날 극복했어. 집에와보니 남편이 혼자 아기 분리 수면 교육까지 시작해서 그 이후로는 혼자의 시간도 좀 늘고 지금까지 괜찮아. 어떤 전문가 얘기들었는데 산후우울증은 아기랑 잠시 떨어지는 거 그거 말곤 답이없대.ㅠㅠ
2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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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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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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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_mi0608
우리엄마도…이해 전혀 못함 아니 이해하는 척함 ㅜ짜증~~ 일주일에 1-2번 돌봄선생님 부름
3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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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dfg00212
남편이 잘해줘야 해소될 것 같아.. 나는 아주 말이나 목하면 밉지나 않지 화딱지나 죽긋어ㅠㅠ
7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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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if_your_clothes_are_wet
지금 막 이 이야기에도착한 사람, 지금 한창 진행중인 사람. 다 지평자표계가 다 따로되잇어 언제 그걸 누가 유독 더 느끼냐면 독박육아하는 엄마들. 시공간이 혼자 뒤틀려잇어 친정엄마는 지나간이야기로 잊어버렷지 남편은 일하지. ㅇㅇ난 늘 남편한테 싸울때마다 애기해 우리는 시공간이 서로 다른곳에 있고 적어도 3년은 지나야 서로가 지평선너머로 언뜻 머리정도는 보이기시작 할거라고..... 우리도 애들 키우고 언제고 지나고나서 내 애가 애기를 키우면 똑같이말하거나 조금 이해해주려하거나 그러겟지. 우리가 다들 일하는 직장에서 잇는게 아니라 이 아공간에 잇기 때문이야 직장은 다들 거희 평생 가야하지 육아는 잠깐 어느부분시기이기때문이야.... 우리는 이렇게 하고 또 직장에 갈꺼거던... 빨리 가고싶댜 ㅎ....난 어차피 아무도 못알아준다 생각으로 가득차잇어서 궂이 엄마힘들겟다 이런 위로아닌 위로 애기들어도 딱히 혼자맘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걍 하는중
7 小時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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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je901118
이해를 바라니까 더심해져서 포기했어 그러다가 이런저런 안좋은생각하면서 딸에게는 짐되지말아야지 꼬리표 달지않게 잘해야지 하다가 어느순간 좋아지드라 딸만보면 더 강해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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