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실에서 정답이란건 없다. 현실은 좀 더 좋은 답, 좀 더 틀린 답이 있을 뿐이고, 1+1=2는 무수한 답중에 하나일 뿐이다. 마치 ”오빠 미워“가 사랑 표현일수도 있고, 애교 일수도 있고, 정말로 싫다는 것일수도 있듯이. 게다가 2가 답이 되려면 수많은 가정이 필요하다. 여기 사과 한개, 귤 한개가 있다. 근데 내가 둘 다 먹어 버리면 1+1 은 0이지 않은가? 이제 시간이란 요소를 적용해보자. 사과 두개를 안먹고 심었더니 내년에 100개가 되었다. 100도 답인 것이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1+1은 귀요미다. 1+1=2는 그저 수학적 정의일 뿐이지, 0, 2, 100, 귀요미 중에 틀린 답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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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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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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幾秒內	Justin Ryu justinyryu	어떤 답이 더 맞는지는 질문의 의도, 맥락, 정보의 해석, 분석 방법, 가치기준, 역사관 등등의 수많은 요소들이 더해져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그러고 현실에서 정답은 없고 더 옳은 답만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여러분은 사물을 볼때 정의 (definition) 보다는 이해를 (understanding) 높이는데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와 언론을 통해 세뇌받은 대로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학교에서는 제한된 정보를 주고, 그걸 어떻게 해석하고 분석하는지 가르치고, 또 세뇌가 잘 됐는지 시험도 친다. 언론도 비슷한 패턴으로 대중을 세뇌한다. 한정된 정보를 제공하고, 말끔한 양복입은 전문가가 나와서 분석을 해주며, 시청자에게 특정 결론을 주입시킨다. 우리는 이렇게 학교와 언론을 통해 씌워진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며 사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