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5:29
풀코스 대회직전 새로운거 하지말란말이 딱 맞는하루였어 ㅠㅠ
동마에서 보내준 과립형 타우린제 어제저녁에 먹었더니 밤새 잠을 못잠 ㅠㅠ
아침에 비타민 드링크제 먹었더니 버스타고 멀미해서
다게워냄 ㅠㅠ
대회직전에 속 울렁거리는게 회복이 안되서
뛰면 또 울렁거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뛰는도중 회복 됐어
30년지기 친구랑 같이 참가해서 피니쉬 손잡고 들어오기로 했는데 친구가 후반에 쥐나는 바람에 ㅠㅠ
32키로지점까지 350까지도 가능한 페이스였는데 조금 아까웠어
하지만 난 의리를 선택했어 우쭈쭈 채찍질해서
들어왔는데 4시간 24초 ㅠㅠ
서브4는 4시간까지 포함인거지?
비가 다행히 많이 안와 준비했던 신발은 완벽히 뽀송뽀송했고 바람막이도 딱좋았어
계획대로 다 될순 없지만 그래도 준비하면 어느정도는 대처가능한거 같아
꼬북이 머리띠 쓰고 달리니 꼬북이 화이팅 소리를 한 6~7번 정도 외쳐주셔서 힘났어 ㅎㅎ
다리가 내말을 듣지 않아서 한숨 자야쓰겄다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