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22:41
올바른 근막 회복 방법
운동 후의 스트레칭은 일반적으로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수축을 통해 짧아진 근섬유의 길이를 다시 늘려주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근섬유가 근육의 내부를 구성한다면, 근막은 그 바깥쪽을 감싸는 조직이다. 따라서 근막을 풀어주는 것은 근섬유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근막을 풀어줄 때는 보통 마사지나 폼 롤러를 사용한다. 근막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칭은 특정 부위의 근육과 근섬유의 이완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근막까지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근막을 이완시키는 데는 마사지나 폼 폴러와 같이 근육 그룹 전체 또는 여러 영역을 골고루 자극하는 방법이 적합하다.
즉, 근섬유와 근막의 회복 모두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이 둘은 운동 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만큼, 그로 인한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도 서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