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1:59
우리 엄마는 내가 돌쯤 무렵 나랑 오빠를 버리고 떠났어
그러고 나는 아빠와 고모들과 할머니 밑에서 컸어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중2 땐가 엄마가 다시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해서 아빠랑 재결합을 했어(버리고 갔을 때 이혼을 못해서 서류상으로 정리 안 돼 있었음) 그러고 한 몇 개월을 같이 살다 또 사고를 저질러놓고 떠났어 빚쟁이들이 집으로 찾아오고 난리였어 그래서 아빠가 말소를 시켜버리고 그 후 소식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어 현재까지도
쨌든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어서 대충 저 정도만 적었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작년에 친오빠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
아빠는 정말 충격을 받으셔서 앓아누워셨고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 하면서 다시 기운을 차리셨어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