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3:36
책 산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또 서점에 발을 들였다.
난 책의 제목과 작가의 들어가는 글을 읽고
마음에 들면 사는 편이다.
(특히 양장본일 경우 더더욱)
꽤나 마음에 드는 책 발견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
책을 구매하기 전에
들어가는 글에 적혀 있던 한 줄이 눈에 들어왔다.
'인생은 지루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비관적 현실주의자' 라고 자신을 정의하는 글이 있었다.
나와는 다른 시점을 가졌기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관점이 다른 타인의 시점으로 쓰인 글은 언제나 흥미롭다.
거의 모든 책들이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서점으로 발길이 향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