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3:20
오늘은 우리딸 열 여섯번째 생일. 16년 전 내가 출산을 한 날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기가 태어나고 의사 선생님이 축하합니다 땡땡산모님! 하시자마자 내가 처음으로 한 말은 건강해요? 손가락 발가락은 다 있어요?가 아니라 선생님! 우리 아가 얼굴 커요? 어때요? 평균은 되어야하는데.. 였다. 의사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쿡쿡 웃으시더니 작아요 얼굴형도 갸름하니 아.빠.를 닮았네요~ 내 별명은 어릴 때부터 넙죽이-츄파츕스-왕대갈이었음. 지금도 딸아이가 자기는 엄마 닮고 싶은데 아빠만 닮아서 눈도 작고 코도 동그랗고 입술도 두껍다며 투덜댈때마다 느이 아빠한테 고마워하라고 평생! 다른 덴 수술이나 시술하면 되지만 머리통 크기는 수술이 안된다고 말해준다. 그래 난 남자 얼굴형만 보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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