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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의 힘들 때마다 쓰는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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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1:54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아 역겨워 닿인 부분을 전부 칼로 도려내	1	4
2025-01-02 04:57	어쩌다 내 삶이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졌을까 하루하루 버티는 게 너무 괴롭	126	108
2024-11-01 13:04	빛이 가치있는 건 그 뒤로 어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심연 속을
2024-11-01 08:13	옷가지만 대충 걸친 채 대학병원에 서류를 떼러 갔다. 아픈 이들이 내뱉는	7	6
2024-10-25 17:51	아무리 무뎌지고 녹슨 아픔이라 하더라도 그것에 찔리면 누구든 가슴 시리게
2024-10-25 07:07	당연히 인터넷 발급을 해왔던 서류를 동사무소에서만 뗄 수 있다는 사실이
2024-10-24 14:41	두 눈을 감고 새까만 천장을 바라본다. 이곳에 그리움을 한 땀 한 땀
2024-10-24 08:24	다섯시 이십삼 분. 하늘이 칵테일 빛으로 물들었다. 오늘도 방 안을 부유
2024-10-24 05:24	꼭 살아가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행복한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2024-10-22 14:34	짧다면 짧은 인생이다. 하지만 인생의 2/3는 불행했고 특히 십 년 전부	1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