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 있는데 9살 6살 ㅋ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성향이 너무 달라. 첫째는 그래도 장녀느낌 둘째는 아예 어디로 튈지 몰라서 귀엽다가 화나다가 울다 웃다 ㅋㅋㅋㅋㅋㅋ 노는건 성향이 달라서 지금은 같이 놀고 싶어도 잘 못놀아 ㅋㅋㅋ 일단 언니는 꽁냥꽁냥 노는게 너무 싫거든 ㅋㅋㅋㅋ 싫은건 아니지만 약간은 귀찮은 존재 같은 느낌이야(커보면 이만한 좋은 친구도 없을텐데 말이지) 그래도 한번씩 잘맞아서 놀땐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어.

9살 첫째남아 11개월 둘째 딸 이렇게 키우는중인데 솔직히 육아 졸업했다가 다시 육아시작하다보니 손가는 부분이 엄청 많아서 힘들지만 첫째가 잘 도와줘서 좋아! 그리고 집안 분위기가 셋보단 넷이되니 좀 북적북적해진 기분은 들더라구!

솔직히 첫째때보다 이쁨 ㅋㅋ 그리고 알아서 큰다.

뜯어말리고싶다 걍 첫째는 방치방치방치다

둘째랑 첫째랑 18개월 차이인데요 첫째낳고는 행복도가 150프로였는데 둘째 나오고 70프로까지 하락했었어요 첫째도 애기인데.. 둘째의 등장에 따른 가족구성원 모두가 변경된 환경에 적응 하느라 힘들었고 저랑 와이프도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시 120프로까지 올라갔어요 지금 와서보니 무조건 잘했다고 생각하고 둘이 싸우기도하지만 잘어울리고 의지하고 지내는게 보이면 뿌듯 셋까지는 생각중입니다. 이게다 지나간 이야기라 이렇게 말 할수있는것 같네요ㅋㅋ

난 내 성향을 알아서 둘은 낳아야 아쉽지 않을 것 같아서 30대 후반 바라보고 있지만 큰 결심하고 둘째 가졌어..! 내년에 출산하면 첫째랑 다섯살 터울인데 내 성격 상 터울 적은 아이 둘 육아보다 한 명 어느 정도 키워놓고 육아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아직 후회는 없는데 막상 낳고 키워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

사랑스러운진상

솔직히 둘째가 24개월전까진 힘듬. 그뒤로는 둘이 노는 모습에 잘 낳았다 생각함 뿌듯함 그리고 뭔가 4명이되면서 가족완전체느낌

너무 힘들어 둘째는 사랑? 그런건 모르겠어 난 첫째가 사랑이던디ㅎㅎ 근데 좀 크니 가장 큰 장점은 첫째가 놀아달란말 안하는거, 밥하고 있음 지들끼리 꼬물락 거리묜서 노는거(싸움날확률 80%) 그리고 한놈이 주구장창 빡치게 하기보단 서로 번갈아가며 눈치보며 한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가 외로워 보이기도 했고 나의 가족계획은 첨부터 둘이기에 아이한테 묻진 않았어 다행히 임신하고 엄청 좋아하더라고 온동네 자랑도 다하고 너무 힘들지만 또 예쁜 모습도 많이 보니까 둘 다 내 무릎에 앉아서 안겨있는게 그냥 너무 행복해 우울감도 진짜 쉽게 느끼는 엄마인데 그런 순간엔 또 먹구름이 걷히는 느낌이더라

지금 둘째 29일차인데 조리원에서 볼때까진 사랑이었어.... ..ㅋㅋㅋㅋㅋ새벽수유 다시하니까 몸과 마음 피폐해져서 나 실수한건가 싶은 생각뿜뿜이야ㅋㅋㅋㅋㅋㅋㅋ둘째 맘마달라고 칭얼거리는소리에 첫째(31개월) 깨서 더 뽝쳐...통잠만 자면 좀 나을것같은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