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01:17
주님께 드리는 아침 기도
산티아고를 걸을 때의 일입니다.
하루를 마치고 저녁 미사 전 성당에 무릎 꿇고 십자가에 계신 예수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이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통스러운 모습의 예수님을 바라보며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고 큰지,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빛의 길로 이끄시기 위해 겪은 고통을 생각하면서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님, 감사로 시작합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뜻이 함께함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