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 사먹어 배달 노노 구리고 좀 걷고 쇼핑도 해 남친색기 지워버리구. 햇볕 보구..!

여기 시간들여 댓글단 사람들거 다 읽고 하나라도 해봐 꼭

전남친보다 내가 더 소중해 전남친이 얼마나 대단한지 세기의 사랑인지는 모르게꼬.. 그래봤자 과거형 미래를 살아갈 너를 소중히 대해줘

일단 병원에 한번 다녀오든지 깨끗한 호텔방에서 1박 하고 와서 치워 보는게 어떨까.

히궁 마음이 너무 힘든가보다 그래도 이렇게 자각하기 시작 했으니 아주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 할거야 다른 분 이야기처럼 햇볕 좋을때 천천히 걸어봐 땅속에 작게 피어 있는 민들레 꽃도 보고 그 보다 더 작은 개미의 움직임도 보고 그러다 힘들면 조금 쉬기도 하면서 … 지금의 쓰니를 바라봐 주면서 토닥토닥 해 주자

괜찮아. 이제 헤어짐을 잘 느꼈으니, 전남친 사랑해준 거까지 아낌없이 너한테 집중하자!!!! 너를 조금만 더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금방 좋아질꺼야

그거 우울증이 오는 초기 증상이야! 자기를 돌보는 아주 기본적인 일들이 안되는건… 당장 쓰니 의지로 되는 일 아니니까 미뤄둬도 괜찮아. 다행히 날씨도 좋으니 밖으로 나가! 햇볕 받고 몸 안에 새로토닌이든 도파민이든 제데로 분비될 수 있게 모자쓰고 마스크 하고 억지로라도 밖으로 나가! 충격이 커서 일시적으로 뇌가 제데로 작동을 못 하는거야 그 공간을 벗어나야 그 공간을 정리할 수 있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분명히 좋아져

병원도 다녀오자 약 먹으면 좀 나아질거야

먹고 싸고 똥벌레된 니모습을 거울로 보고 더 무너지기전에 정신체리. 싸지르기만하다 떠난사람 원망할시간이왔네.

옷은 버려도 되는 편하고 후줄근한 옷 입고! 제일 큰 쓰레기봉투 사와서 재활용 생각말고 눈에 보이는 쓰레기들 다 넣어! 바닥에 내팽겨친 옷들도 봉투 큰거 하나에 다 넣고!! 코인세탁방 가서 다 빨아버려!! 건조기로 다 돌리고!! 그리고 집 먼지 청소나 아니면 청소연구소 같은데서 사람 불러서 남은 집청소 대청소로 싹 치워 돈은 5ㅡ10정도 들듯?? 이러면 끝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