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원은 부상없이 오래 즐거운 발레를 하는거야. 너무 소박한데 그게 쉽지 않네. 어제 발레수업하고 와서 한시간 후에 어마무시 허리 통증이 ㅠㅠㅠ 특별한 이슈도 전조도 없이 ㅠㅠ 동전파스 붙이고 찜질하고 진통제 먹고 마그네슘 먹고... 집에서 할수 있는건 다하고 아침 일찍 정형외과 갔는데 사진도 안찍고 2,3년전 사진에 디스크 증상 있었으니 좋아지는게 아니라서 주사한방 맞고 낼부터 물리치료 받으라고... 꼬부랑 할머니처럼 진료실 들어가서 주사맞고 약받아왔는데 이게 진통완화 주사이지 치료가 아니자나... 여전히 통증은 심각하고 상태보아하니 며칠은 커녕 몇주 걸릴거 같아서 새로 시작한 토클래스 취소, 수업 당분간 휴강 문자드리고 우울모드... 저녁되니 약발이 좀 도는지 허리는 펴지네. 낼은 발목 낫게해주신 무시무시한 침 놓는 한의원가서 고쳐달라구 해보께. 나이탓 안하고 싶으나 이런 사고는 나이탓같아 ㅠㅠㅠㅠ 취미발레